7일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감소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돼 상승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1.35달러(3.91%) 급등한 35.9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간 기준으로는 9.6% 올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1.65달러(4.45%) 급등한 38.72달러에 거래됐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은 미국의 산유량이 감소, 공급 과잉 상태가 누그러질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