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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0.8%↓...5주 연속 상승 마침내 '마침표'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으로 떨어졌다. 이로인해 5년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마침표를 찍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33달러(0.8%) 하락한 39.46달러를 기록했다. 기준으로는 4.1%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0.12달러(0.3%) 오른 4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3%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전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 영향에 일제히 추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940만배럴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3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불참하는데에는 의미가 앖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15건 감소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는 낙폭을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