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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생산량 동결 합의 기대에 상승 마감

연이어 하락하던 국제 유가가 5일 등락을 반복한 끝에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합의 기대에 따라 상승한 채 마감하였다.

전날 까지 이란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시작되기 이전 수준까지 원유 생산량 및 수출량을 늘리겠다고 지속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산유국 간 생산량 동결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장중 초반 유가는 하락했지만, 쿠웨이트가 이란 동참 없이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량 동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유가 상승을 이끌어 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19달러(0.53%) 오른 배럴당 35.8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0.18달러 오른 37.87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