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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배럴당 0.64(1.61%) 상승한 40.36달러에 마감, 40달러선 회복

연일 하락세를 치며 2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40달러 선을 기록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4(1.61%) 급등한 40.3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89달러 상승한 42.83달러에 마감했다.

공급 과잉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국제유가 상승세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미국내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을 깨고, 전주 대비 4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원유 생산업체들의 5월 생산량이 전월대비 일평균 11만4천밸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 내에서 가동 중인 오일채굴 장치가 전년 동월 대비 406개가 감소하면서 미국의 원유 공급 감소 전망이 나왔다.

또한 오늘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간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동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국제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