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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선물 시세] 달러·유가 떨어지자 금값 올랐다...온스당 0.66% 상승 마감

지난 15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8.1달러(0.66%) 상승한 1,233.10에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유가가 하락하며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는 등 불안해진 투심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눈을 돌리며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공급과잉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4달러(2.8%) 내린 배럴당 40.3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65센트(1.5%) 낮은 배럴당 43.10달러에 장을 마쳤다.

산유국이 생산량을 동결하더라도 공급과잉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분위기를 눌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회원인 러시아 등 산유국은 17일 카타르 도하에 모여 회의를 하고 1월 수준에서 생산량을 묶기로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원유 시장 투자자들은 생산량 동결만으로는 공급 우위의 시장 구조가 바뀌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전날 국제에너지기구(IEA)도 하루 150만 배럴 수준인 공급과잉이 하반기에는 20만 배럴 수준으로 떨어지겠지만, 산유국의 생산량 동결 결정이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7포인트(0.16%) 하락한 17,897.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10%) 내린 2,080.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7포인트(0.16%) 낮은 4,938.22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 거래소>

WTI 40.36 ▼ 1.14 -2.75% NYM
Brent 43.10 ▼ 0.74 -1.69% ICE
천연가스 1.90 ▼ 0.07 -3.45% NYM

금 1,233.10 ▲ 8.10 +.66% CMX
은 16.31 ▲ 0.14 +0.87% CMX
팔라듐 569.30 ▲ 7.40 +1.32% NYM
백금 992.90 ▼ 3.00 -0.30% NYM

구리 4,813.50 ▼ 17.00 -0.35% LME
납 1,708.50 ▼ 32.00 -1.84% LME

아연 1,853.50 ▼ 13.50 -0.72% LME
니켈 8,885.00 ▲ 5.00 +0.06% LME
알루미늄 1,555.00 ◆ 00.00 ◆0.00% LME
주석 17,250.00 ▲ 50.00 +0.29% LME

옥수수 378.40 ▲ 4.40 +1.20% CBOT
설탕 15.04 ▲ 0.91 +6.44% ICE
대두 956.00 ▲ 8.00 +0.84% CBOT
대두박 295.90 ▲ 5.80 +2.00% CBOT
대두유 33.38 ▼ 0.31-0.92% CBOT
면화 60.03 ▼ 0.61 -1.01% ICE
소맥 459.60 ◆ 00.00 ◆0.00% CBOT
쌀 1,031.50 ▲ 9.50 +0.93% CBOT
오렌지쥬스 137.25 ▼ 3.45 -2.45% ICE
커피 122.95 ▲ 0.20 -0.16% ICE
코코아 2,941.00 ▲ 12.00 -0.41%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