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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봄 맞아 국내 첫 '호가든 체리' 한정판 출시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을 유통하는 OB맥주는 봄을 맞아 벚꽃을 닮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지난 달 16일 출시했다.

호가든 체리는 호가든 고유의 맛에 체리의 풍미가 어우러진 맥주로 지난 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에 이은 두 번째 시즌 기획 제품이다.

천연 다크 스위트 체리(Dark Sweet Cherry) 과즙과 체리 시럽을 가미, 체리 꽃 향을 구현해 맛을 차별화 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봄을 연상시키는 분홍색과 체리꽃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호가든 체리는 한국에서 첫 출시 되며 3월 말 경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프리미엄 펍(Pub) 등에서 봄 시즌 한정으로 만나 볼 수 있다.

500ml 캔 제품과 330ml 병 제품이 출시되며 캔 제품 기준으로 2000원대 초중반에 소비자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호가든은 1445년 벨기에의 지방 수도원 문화 속에서 탄생한 정통 밀맥주다. 퀴라소 오렌지 껍질과 고수가 들어 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낸다.

OB맥주는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국내에서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 2종에 코로나, 스텔라, 산토리, 하얼빈 등 16종을 더해 총 18개 수입 맥주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