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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7기, 독일 본사 탐방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제7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의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3일 성료했다고 5일 전했다.

올 해로 5주년을 맞은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각 기수의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를 탐방하는 기회를 지원해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작년 가을학기를 수강한 7기 졸업생 72명 중 우수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5박 7일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진델핑겐 생산 공장,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박물관, 클래식 센터 및 유니목 뮤지엄 등 다양한 시설을 방문했다.

진델핑겐 생산 공장과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각각 혁신적인 자동차 생산 공정과 최첨단 증강현실 영상 트레이닝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으며, 130년이 넘는 자동차의 역사가 담긴 벤츠 박물관, 클래식 차량의 직접 수리와 복원이 이뤄지는 클래식 센터를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고 브랜드 고유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공식 탐방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프랑크프루트, 하이델베르그 등 독일 주요 도시를 돌아보며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참여 학생들에게 차세대 자동차 산업 리더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바일 아카데미, 아우스빌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총 4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모바일 아카데미는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과 손잡고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꾸준히 활동을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현장 전문가와 전문 강사진이 경력 개발 멘토링을 제공하는 워크숍을 지난 해부터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오고 있으며, 대상을 확대해 자동차 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6곳의 학생 및 교사 60여명에게 실습과 진로 상담을 지원했다.

모바일 아카데미 졸업생의 상당수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 네트워크에 채용되는 등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급 정비 인력을 양성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테크니션 프로그램(AMT)의 9기 수료생 중 모바일 아카데미 출신이 40%라고 한다.

한편 오는 3월부터 8기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