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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세대 '싼타페' 출시..사전계약 약 2주간 1만4243대 기록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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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형 SUV 신형 '싼타페'를 출시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출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1만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됐다. 사전계약 고객 분석 결과, 전체 고객의 50.3%가 3040세대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주력인 디젤 2.0 모델이 6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한다.

4세대 신형 싼타페는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였다.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라고 현대차는 전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코나', '넥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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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캄 테크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다.

4가지 주행모드(ECO/COMPORT/SPORT/SMART)가 제공된다.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했고, 안전 하차 보조(SEA)와 후석 승객 알림(ROA)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이 포함된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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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사운드하운드 ▲서버형 음성인식 ▲음성 메모 ▲SMS 읽어주기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이 반영된 최첨단 IT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전했다.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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