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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 피해 예상 기업 지원 중인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어려운 기업을 응원하는 'NH기업성공대출'을 지난 8일 출시했다.

소재·부품 전문 기업의 성장을 돕고 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대출 금리와 상환 조건을 우대하는 특화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총한도 3조원 규모로 소재·부품 전문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는 별도로 최대 1.0%p 특별우대금리(거래실적 포함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할부상환의 경우에 만기일시상환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해 대출기간 중 상환부담을 줄임으로 기업의 금융 비용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부터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중소·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유예, 0.3%p 특별 우대금리 등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