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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 1분기 온라인 매출 5배 급증

제과제빵 및 친환경사업 전문업체인 서울식품공업의 올 1분기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50% 급증했다.

회사 측은 최근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자 증가, 개학 연기 등과 함께 온라인 소비가 활발해져 판매처인 쿠팡, SSG닷컴, 지마켓, 자사 온라인몰 등에서 2월부터 매출이 파격적으로 늘어났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주요 인기 품목은 가정간편식 냉동 생지와 냉동 빵으로 1분기 온라인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냉동 생지는 빵 반죽을 급속 냉각한 제품으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에서 구우면 집에서도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어 최근 에어프라이어의 대중화와 함께 인기가 높다.

또한 회사 측은 3월 기준 온라인 매출이 전월대비 1149% 성장했으며, 이 중 쿠팡에서의 판매 매출이 전월인 2월 대비 588%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입점한 이후로 쿠팡 내 판매 매출액은 꾸준하게 증가해왔으며, 회사의 온라인 매출 중 쿠팡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3월 기준 76%를 차지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