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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사용처 편의점 3사 혜택 보니

재난지원금 신청과 함께 재난지원금 사용처 및 혜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재난지원금 사용처로 가장 많이 알려진 편의점들의 혜택을 알아봤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재난지원금 사용 혜택을 드러낸 곳은 GS25다.

GS25는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이달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코나카드, 동백전카드, 대구힘내요카드 등 재난 지원금 관련 지역 화폐 결제 수단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22종 상품에 대해 1+1 증정,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는 모든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억의한입삼겹살, 한끼스테이크 등 122개의 생활 안정 상품을 선정해 증정·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기획전을 진행하는 한편,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삼광(三光) 품종의 자체상표 '진심미 서른쌀' 4kg을 1만6500원에 선보였다.

신용카드사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NH농협카드와 삼성카드로 GS25에서 과일이나 쌀을 구매할 경우 2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내 1인당 최대 청구 할인 한도는 5000원이다.

편의점

CU 또한 이달부터 제로페이, 코나카드 등 지역화폐 사용 고객들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SKT 통신사 10% 할인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단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되는 신용카드, 선불카드, 지류상품권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 주류, 담배, 복권, 종량제봉투 등은 제외된다.

현재 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은 서울, 경남 등 총 66개 지역에서, 코나카드 지역화폐는 경기, 인천 등 총 50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까지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구매하면 '오뚜기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재난지원금 특수를 겨냥한 별도 프로모션은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