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방법 알아보니
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방법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현재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진행 중이며, 청약은 24일까지 이어진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상장 주관사 및 인수회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의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약 증거금률은 통상적으로 50%로, 청약 신청금액의 50%(청약 신청 주수*확정공모가/2)를 증거금으로 입금한다.
한편, 주식은 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배분된다. 예를 들어 SK바이오팜의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이고 청약 증거금률이 편의상 50%라고 가정하면, 1000주 청약을 신청하는 투자자는 2450만원을 입금하고도 단 10주밖에 배정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175만주에 대해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076곳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91만5662주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4만9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 및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각각 9593억원과 3조8373억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