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681명·누적 18만3017명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16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68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8만3017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12일 3041명으로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전날 2388명으로 감소한 뒤, 이날 일주일 만에 1000명대로 줄었다.
다만 이는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았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305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가 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나가와현 121명, 아이치현 114명, 사이타마현 102명, 치바현 80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히로시마현 110명, 효고현 65명, 후쿠오카현 58명, 교토부 40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47명 늘어 누적으로는 266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15명, 오사카 14명, 도쿄 3명, 이바라키현 3명, 사이타마현 2명, 오키나와현 2명, 이와테현 1명, 히로시마현 1명, 에히메현 1명, 아이치현 1명, 가나가와현 1명, 후쿠오카현 1명, 군마현 1명, 시즈오카현 1명 등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5명 늘어 588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5만1606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0일 잠정치 기준으로 3만8159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