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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기주주총회 개최하는 효성

효성이 오는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된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 김명자, 손영래, 정상명, 권오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손영래, 정상면, 김명자, 정동채, 권오곤이 이름이 올라있다.

이 중 권오곤 후보는 판사 출신이며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국제법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법학원 원장과 롯데지주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은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지배구조 개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효성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의 총수 변경을 이달 초 요구한 상태다. 효성은 조 명예회장의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면서 건강상 이유를 동일인 변경 사유로 제시했다.

효성그룹은 지난 해 9월 말 기준, 장남 조현준 회장이 지주회사 지분 21.94%, 3남 조현상 부회장이 21.42%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1일 대기업집단의 동일인을 지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