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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인천·경기부터 컨설팅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 지원에 나선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들이 최적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하화 기술‧도시개발‧금융 분야의 전문가, 공공기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연구기관(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제안 가이드라인 설명회
▲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제안 가이드라인 설명회. [연합뉴스 제공]

국토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이번 주 인천시, 경기도를 시작으로, 6월3주에는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7월1주부터 서울시와 그 외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사업 구상 단계(1단계)에서는 지자체별로 시행한 기존 연구용역 결과나 내부 검토(안) 등을 컨설팅단과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의 사업 준비 정도를 점검한다.

이어 계획 수립 단계(2단계)에서는 지자체가 작성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안)에 대하여 상세 컨설팅을 진행한다.

마지막 최종 제안 단계(3단계)에서는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여 미비점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