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커쇼가 수술을 받았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커쇼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왼쪽 무릎과 왼쪽 발가락을 동시에 수술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겨울 동안 재활을 마치고 내년 시즌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다저스에서만 17시즌을 뛴 커쇼는 통산 212승 94패, 평균자책점 2.50을 거뒀다. 또한 올스타에 10번 뽑혔고 사이영상 세 차례, 리그 MVP 1차례를 받았다.
탈삼진 2968개를 기록한 커쇼는 내년 시즌 복귀하면 대망의 3000탈삼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