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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금융상식 A to Z] 소프트달러

소프트달러(Soft Dollar)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자산운용사가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의 일부를 현금이 아닌 연구 서비스나 데이터 제공과 같은 비현금성 혜택으로 받는 방식을 말한다.

쉽게 말해, 자산운용사가 증권사에 지급하는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연구 자료, 투자 정보, 분석 도구 등으로 되돌려받는 방식이다.

이러한 소프트달러는 자산운용사의 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고객의 수수료로 얻은 혜택이므로 투명한 사용과 사후 보고가 필요하며, 윤리적인 이슈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운용사가 소프트달러 혜택을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특정 증권사와 거래할 수 있어, 고객의 최선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여러 나라에서는 소프트달러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대기업
[연합뉴스 제공]

소프트달러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연구 리포트 제공

자산운용사가 증권사에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면, 증권사는 이에 대한 대가로 시장 분석 리포트, 투자 종목별 연구 자료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는 추가 비용 없이도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투자 분석 도구 제공

증권사는 자산운용사에 거래 수수료 대가로 고급 투자 분석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는 최신 분석 도구와 데이터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컨퍼런스 초대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증권사는 자산운용사 소속의 펀드매니저를 특정 투자 관련 컨퍼런스나 교육 프로그램에 초청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통해 운용사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얻게 된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0120710505538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