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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연구용 AI 딥리서치 출시 "리서치 분석가 수준"

오픈AI는 2일(현지 시각) 전문적인 연구 작업을 돕는 새로운 AI 도구인 '딥 리서치'를 출시했다.

딥 리서치는 웹 브라우징과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곧 출시될 오픈AI o3 모델 버전에 의해 구동된다고 3일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제공하면 오픈AI의 챗봇 챗GPT가 텍스트, 이미지, PDF 등 여러 온라인 소스를 찾아 분석하고 종합하여 리서치 분석가 수준의 종합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
[AP/연합뉴스 제공]

오픈AI는 “사람이 몇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수십 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심층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권위 있는 정보와 루머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현재 신뢰도 보정에서 약점을 보여 불확실성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딥 리서치는 2일부터 ChatGPT의 웹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월 중 모바일 및 데스크톱 앱에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오픈AI는 밝혔다.

딥 리서치는 지난 1월 할 일 목록 작성이나 휴가 계획 지원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를 미리 공개한 데 이어 오픈AI가 올해 출시한 두 번째 AI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