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회장은 애플의 아이폰은 중국에서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인공 지능(AI)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와 같은 조셉 차이 알리바바 회장의 발언은 두 선도적인 기술 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한 보도 이후 홍콩에서 회사 주가가 2022년 최고치로 상승한 이후 나왔다.
애플을 AI 고객으로 확보한 것은 경쟁이 치열한 중국 국내 AI 시장에서 알리바바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승리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말했다.
13일 바이두는 자사의 대표 AI 챗봇을 무료화한다고 발표하며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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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서밋에서 제프리 카첸버그는 인터뷰에서 “애플은 매우 신중했고, 중국의 여러 회사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결국 우리와 함께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현지에서 공인된 회사와 제휴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아직 중국에서 모든 AI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차이 CEO는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지만 알리바바가 중국 내 애플의 독점 AI 제공업체인지, 아니면 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은 전 세계 아이폰에 챗GPT를 통합하는 획기적인 계약을 오픈AI와 체결한 이후 아직 중국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할 장기 파트너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알리바바는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와 같은 경쟁업체들이 AI 지원 스마트폰을 앞세워 중국 내 판매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애플에게 강력한 현지 파트너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