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가 최근 그룹 차원에서 육성하는 AI 기술을 헬스케어에도 접목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를 위해 글로벌 보험사 AIA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AIA생명 고객이 만성질환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카카오헬스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어 AIA생명은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는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생활 습관, 운동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카카오헬스케어와 AIA생명의 AI 헬스케어 협력 MOU [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카카오헬스케어와 AIA생명의 AI 헬스케어 협력 MOU [카카오헬스케어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862/aia-ai-mou.jpg?w=600)
카카오헬스케어와 AIA생명의 AI 헬스케어 협력 MOU [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카카오헬스케어는 건강관리 분야의 AI 도입을 통해 대중의 건강 수준과 관리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보험 혁신과 이용자 경험 개선을 목표로 혁신 정보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AIA생명 네이슨 대표는 “AI는 생활습관 분석을 통해 중증 질환 발병률을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