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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두 前 멤버 강두, 연극 ‘뉴보잉보잉’ 주인공 발탁

더 자두 멤버였던, 강두(본명:송용식)가 대학로 인기연극 뉴보잉보잉<연출:손남목> 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강두는 2006년 그룹 탈퇴 이후 2007년 드라마 궁S에서 이준 역을 맡아 연기자로 본격변신을 했으며, 그 이후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강풀의 순정만화, 오덕후들, 뮤지컬 달콤한나의도시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연기자로의 활동을 해왔다.

'뉴 보잉보잉’은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극으로, 7년째 대학로 최고흥행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있는화제의 작품이다. 극중 송용식은 미모의 세 여인 사이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다 결국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주인공 역을 맡았다.

그동안 뉴보잉보잉의 바람둥이 성기 역할은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수를 비롯하여 영화배우 이동규,탤런트 최성민,황인성,리포터 출신 연기자 김명철 등이맡아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용식은  “배우라는 호칭은 제가 우겨서 되는 것이 아닌만큼 남들보다 두배 세배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대학로에서 연극활동을 통해 배우의 호흡, 그리고 배우들끼리의 교감, 관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느끼면서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있다. 올해는 많은 대중들을 만나기 위해 드라마나 영화 꼭 한편 하고 싶다"라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송용식은 대학로 두레홀3관에서 지난 2월27일부터 4월11일까지 매주 수, 금, 토, 일에 출연한다. (사진=DR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