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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전국 346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흥행을 이뤄낸 영화 <부러진 화살>(제작/제공: 아우라픽처스, 배급: NEW, 감독: 정지영)이 오늘 열린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18일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은 2007년 소위 ‘석궁 테러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연일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남부군><하얀전쟁> 이후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정지영 감독은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을 영화 속에 담아내 여전히 건재한 연출력을 과시했으며, 국민배우 안성기는 평소 온화하고 밝은 이미지를 버리고 깐깐한 원칙주의자 대학교수 역으로 호연을 펼쳐 그의 탁월한 존재감을 새삼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법정 영화’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부러진 화살>은 총 346만 명이라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거대 권력에 직격탄을 날리는 통쾌한 메시지로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부러진 화살>은 오늘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정지영 감독은 “생각도 못했다.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 드려야 하는데 스탭들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 나는 연출만 했을 뿐이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성기는 “같이 해준 스탭, 배우들, 오랜만에 같이 했던 박원상, 김지호, 나영희, 문성근, 이경영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으며 더불어 20년 만에 함께 한 정지영 감독에게 “20년 만에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 드리고, 아내에게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20년 만에 재회한 정지영 감독과 안성기의 의미 있는 만남으로 영화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낸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과 안성기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