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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대한민국인구 5170만명...출생 상위 도시는 수원

대한민국내 주민등록인구가 지난해 12월 대비 8천명이 늘어난 5천170만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15일 1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천170만4천332명으로 한 달 사이에 8천116명(0.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대 수는 2천131만2천864세대로 지난해 말보다 1만8천855세대 늘어났고 가구당 인구는 2.43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변화는 없었다.

1월 한 달간 전국의 출생신고는 3만862명으로 광역자치단체별로 볼 때 경기(8천135명), 서울(5천525명), 경남(2천086명) 등에서 많았고 사망신고는 2만4천136명으로 경기(4천809명), 서울(3천590명), 경남(1천816명) 등에서 많았고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경기 수원(840명), 경남 창원(663명), 경기 성남(638명), 용인(620명), 고양(616명) 등에서 출생신고가 많았다.

전입·전출에 의한 사회적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경기 화성(3천179명), 대구 달성군(1천887명), 경기 하남(1천869명), 서울 성동구(1천706명) 등에서 많은 순유입이 발생했고 전남 광양(1천445명), 경남 창원(1천18명), 서울 노원구(856명), 경기 과천(852명) 등에서는 순유출이 나타났다.

한 달 사이에 인구가 늘어난 시도는 경기(1만1천840명), 세종(1천891명), 인천(940명) 등 9곳이었으며 부산(1천750명 감소), 경북(1천595명 감소), 강원(1천594명 감소), 전남(1천534명 감소), 전북(1천493명 감소)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1월 말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가 4만6천832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서울(1만9천564명), 경기(1만3천265명), 부산(2천626명), 인천(2천226명), 대구(1천121명) 등에서 재외국민 등록이 많았다.

연령대를 보면 50대가 1만2천597명으로 전체의 26.9%를 차지했고 60대(9천252명), 40대(9천195명), 30대(5천3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