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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내 선보이는 '아반떼'..이번이 몇 세대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온라인 런칭 행사가 7일 진행된다.

아반떼의 해외명은 '엘란트라'인데, 지난 달 18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었고 이날 국내에도 선보인다.

미국에서 최초 공개 행사를 가진 이유는, 아반떼가 북미 라인업 중 최다 판매 제품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현대차는 내수보다는 북미에서 더 좋은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작년 미국 시장에서 71만대를 판매했다. 전년대비 4.7% 성장했다. 3년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었다.

이번 아반떼는 벌써 7세대다.

북미에서는 지난 1991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아반떼와 관련해 한해 20만대선을 중요하게 보는데, 지난 2017년에 해당 수치가 무너졌다. 지난 2019년이 경우, 17만5094대가 판매됐다. 미국 판매는 하반기에 시작된다.

국내에서는 아반떼가 내리막길에 있는 상황이다. 현행 아반떼의 삼각대 디자인에 대해 많은 혹평이 나왔고 이 지적이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10만대선이 무너졌다. 작년에는 6만2104대가 팔렸다.

이번 아반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만들어 졌으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와 '1.6 LPi' 두가지로 운영된다.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터보 N라인'은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