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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發 호재와 개인의 힘... 1120선 선회

지난 밤 미국증시의 상승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출발한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줄어들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1120선을 선회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47포인트(1.45%) 상승한 1119.6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70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14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역시 팔자에 나서면서 124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통신(-0.29%)과 의약(-0.34%), 섬유의복(-0.25%)업종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증권(2.97%)과 금융(2.47%), 은행(1.61%)업종이 일제히 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KB금융(4.21%)과 신한지주(2.83%) 등 은행주와 삼성전자(0.78%), 포스코(1.02%), 현대중공업(0.7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통신주인 KT(-1.90%)는 어제 KTF와 합병 약발이 다해 약세다.

한편, 코스닥은 오후2시26분 현재 7.78포인트(2.20%) 상승한 360.2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