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은 4% 폭락한 후 급반전하며 하락폭을 만회했다.
3일 코스닥시장은 1.95P 하락한 347.76P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340P선이 무너지는 갭 하락으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및 은행 등의 매도세로 4%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투자정보팀은 “그러나 투신, 보험 및 연기금 등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이며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금속, 반도체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에스에프에이, 서부트럭, YTN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평산, 현진소재, CJ인터넷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현진소재는 풍력시장 확대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며 보성파워텍은 지난해 실적호전 소식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우주항공, 조선기자재, 풍력발전, 줄기세포, 반도체장비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