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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2NE1, ‘롤리팝’ 1위 선정 ‘데뷔 전부터 인정’

여자빅뱅 '2NE1'(투애니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요차트 정상에 올랐다.

7일 뮤직포털 엠넷은 "4월 첫째 주 '엠넷차트'에서 '빅뱅'과 '투애니원'이 함께 부른 'Lollipop(롤리팝)'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롤리팝'의 음원이 발표된지 4일 만에 '엠넷 투데이차트'에 1위를 차지한 '빅뱅'과 '투애니원'은 이후 계속 정상을 유지하다 종합차트 1위에 오른 것.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내놓은 여성 4인조 그룹 '투애니원'은 다음 달 정식 활동을 하기도 전에 높은 인기를 얻은 셈이다.

엠넷 미디어 관계자는 "가수 활동이 전무한 신인이 예능, 음악프로그램 출연 한 번 없이 노래 하나만으로 1위에 올라선 것은 보기 드물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대세인 후크송을 이들만의 특색으로 부른 점과 철저히 실력으로 승부하는 빅뱅의 이미지와 오버랩 되면서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1위인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는 2위를 차지했고, 손담비의 '토요일밤에'는 4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