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뉴욕증시·유가 동반 하락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가 조시 소로스의 발언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로스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경기가 아직 회복 국면에 접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의 금융위기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금융위기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소로스는 이날 로이터 파이낸셜 TV와 인터뷰에서도 "미국 경제가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일본식 '저성장 고물가'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달러 내린 배럴당 4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