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2포인트(2.76%) 내린 483.80으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7.98포인트(1.60%) 오른 505.5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반전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9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억원, 623억원을 순매도했다.
음식료.담배, 정보기기를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의료.정밀기기(-4.65%)와 디지털콘텐츠(-4.57%), 컴퓨터서비스(-4.19), 건설(-4.15%, 운송(-4.15%)의 하락률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이 4.85% 내린 반면 서울반도체는 0.46% 올라 1~2위간 시가총액 차이를 85억원으로 좁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1.32% 급락하며 5만5천원대로 물러났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일부 테마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노셀(-14.50%), 제넥셀(하한가), 알앤엘바이오(-10.11%) 등 바이오주와 에피밸리(-4.12%), 씨티엘(-8.38%), 화우테크(-3.52%) 등 LED주, 비에이치아이(-7.27%), 한양이엔지(-8.57%), 보성파워텍(-8.59%) 등 원자력주가 급락했다.
상장 뒤 나흘 연속 상한가에 올랐던 뷰웍스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도 5.98% 내려 사흘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에이테크솔루션, 엔에스브이, 에스티오 등 3개사는 나란히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해 22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2개를 포함해 716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