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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강보합권 등락 거듭..주택시장 '갈팡지팡'

[뉴욕=한국재경신문]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중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2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산업지수는 11.15포인트(0.13%) 오른 8515.23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67포인트(0.29%) 오른 912.3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89포인트(0.51%) 상승한 1741.25를 각각 기록 중이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4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연율 45만8000채(계절조정)로 전월대비 12.8% 감소했다.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 건수도 사상 최저치였다. 전월대비 3.3% 감소한 49만4000채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1위 주택건설자재업체 홈디포(HD)는 전망을 웃돈 실적을 내놓았다.

이번달 3일로 마감한 홈디포의 1분기 순이익은 5억1400만달러(주당 30센트)로 전년동기 3억5600만달러(주당 21센트) 대비 44% 증가했다.

이에 대해 뉴욕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주택시장 경기가 바닥에 다다랐지만 바닥권을 완전히 탈출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9센트(0.32%) 오른 59.22달러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