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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3일 경남경찰청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한 가운데 각 언론은 "노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BC 측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노 전 대통령의 투신 자살이 확인됐다"며 "유서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KBS도 "노 전 대통령이 사망 전 유서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40~50분께 경호원 1명과 마을 뒷산에서 등산을 하던 중 언덕 아래로 떨어져, 김해 세영병원으로 옮겨진 뒤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우송됐으나 사망했다.
노 전 대통령은 가족이나 보좌관 등 측근들에게 산행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