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분양시장에는 전국에 3052가구가 공급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새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총 3,052 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와 조합물량을 제외하면 841가구가 일반에게 돌아간다.
서울에서는 중구 신당동 e-편한세상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신당7구역을 재개발하여 895가구 중 전용면적 59-147㎡형 2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 6호선 청구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 원 선이며 모든 세대를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해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지난 5월 신당6구역 래미안신당2차가 전체평균 9.5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바 있어 이번 공급에도 수요자의 관심이 기대된다.
경기 지역에서는 군포시 부곡지구 휴먼시아 단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101-135㎡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402가구가 건립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841만~930만 원 선이며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오산시 세교지구 휴먼시아 412가구는 전용면적74-84㎡ 의 중소형 아파트로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 단지다.
△전용74㎡형은 임대보증금 52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 △전용84㎡형은 임대보증금 5500만원에 월임대료는 44만원이다.
가평군에서는 고령자용 국민임대 아파트 33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33-51㎡형의 소형아파트로 △전용33㎡형은 임대보증금 850만원에 월임대료 4만8000원 △전용41㎡형은 임대보증금 1280만원에 월임대료 7만원 △전용51㎡형은 임대보증금 1860만원에 월임대료 10만4000원이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는 죽곡청아람 21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3개 동 최고 21층 높이로 전용면적 84-117㎡형의 중소형 아파트를 짓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665만-764만 원 선이며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서는 송현휴먼시아 국민임대 794가구가 전용면적36-46㎡형으로 공급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7월 6일 (월)에는 경기 군포시 부곡지구 휴먼시아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7월 7일 (화)에는 경북 안동시 송현동 송현휴먼시아 국민임대 단지가 1,2,3순위 청약 접수를 8일(수)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국민임대(17-2B)의 당첨자도 발표될 예정이다.
7월 8일 (수)에는 서울 중구 신당동 e-편한세상 단지와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휴먼시아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가평군 고령자 휴먼시아 국민임대 단지는 10일(금)까지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7월 9일 (목)에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청아람 단지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센트레빌Ⅰ 단지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흑석뉴타운센트레빌Ⅰ단지는 평균 29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우미린은 11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7월 10일 (금)에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동시분양 모델하우스가 오픈 예정이다. AA-8블록의 스위첸 단지와 AC-8블록의 성우오스타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공급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