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A형 급성 간염으로 입원한 개그맨 박명수(39)가 7일 퇴원후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두시데이트'를 통해 건강한 목소리를 공개했다.
7일 박명수 소속사 측은 "박명수가 7일 오전 퇴원했으며, 당분간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이다.
이에 박명수가 진행하던 MBC FM 91.9MHz '두시의 데이트'는 현재 '무한도전' 멤버로 출연 중인 방송인 노홍철이 7일과 다음날까지 임시로 DJ를 맡는다.
특히 박명수는 7일 방송된 '두시데이트'에 전화로 목소리 출연을 감행해 노홍철에게 "문병을 왜 안왔냐"며 특유의 거친 입담을 선보이며 건강한 목소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사랑하는 동생인 홍철이 진행을 맡아서 너무 고맙다"며 "나중에 홍철이 힘들때 돕겠다"고 덧붙여 노홍철의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91.9MHz)는 그동안 오상진ㆍ서현진 아나운서,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이 박명수 대타로 DJ를 맡았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