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에서 팜므파탈 미실(고현정 분)이 애타게 찾던 '사다함(박정재 분)의 매화'의 실체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선덕여왕' 14부가 전국 시청률 30%를, 자체 최고 시청률 31%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3회부터 화제를 모았던 사다함의 매화의 정체가 '당시 기상을 관장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책력'이라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덕만(이요원 분)은 미실의 힘의 원천이 된 사다함의 매화를 확인하려다가 자신이 중국에서 읽던 책과 소화의 신분 패찰을 확인하고는 망연자실 해진다.
이로써 '선덕여왕'은 덕만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가 등장하고, 미실의 힘은 더욱 강대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이야기의 연결고리들이 이어져 볼수록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극 초반,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칠숙(안길강 분)과 소화(서영희 분)가 재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