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유승미 역으로 열연 중인 문채원이 KBS 2TV 새 수목극 '아가씨를 부탁해'에 전격 캐스팅됐다.
문채원은 '아가씨를 부탁해'(김은희·윤은경 극본/ 지영수 연출)에서 밝고 명랑한 여의주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나섰다.
극 중 문채원은 구두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으며 서동찬(윤상현 분)과는 어릴 적부터 친남매처럼 자란 가족 같은 사이로 등장한다. 서동찬의 인생을 바로잡아 주기 위해 늘 애쓰며 걱정하는 사랑스런 역할이다.
문채원은 "현재 방송 중인 '찬란한 유산'이 막바지촬영에 들어가 있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앞으로 방송될 '아가씨를 부탁해'의 여의주역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가씨를 부탁해'는 문채원 외에도 윤은혜(강혜나 역), 정일우(이태윤 역)가 캐스팅됐으며,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8월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