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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호’ 윤형빈, 왁스게 ‘표절 시비’로 독설 날려!

왕비호 윤형빈이 최근 '결국 너야' 신곡을 발표한 가수 왁스에게 표절이라고 시비를 붙였다.

윤형빈은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방청석에 앉아 있는 왁스에게 "왁스 노래 '결국 너야'는 사실 다비치의 '8282'를 표절한 곡"이라고 독설을 던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다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윤형빈은 '8282' 반주에 '결국 너야' 가사와 '8282' 가사를 섞어가며 같은 곡이라는 것을 증명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형빈은 "왁스의 춤 역시 과거에 나온 것을 재탕한 것"이라며 '결국 너야' 반주에 맞춰 춤을 추더니 이어 같은 동작의 춤을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의 반주에 맞춰가며 춤을 선보여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왁스에게 "이름이 왁스인데 풀어 말하면 '헤어세팅젤'이다"라며 "그나마 요즘 나와 왁스이지, 예전에 나왔으면 '무스'나 '포마다 기름'이 됐을 뻔 했다"라고 덧붙여 왁스에게 무안함을 안겨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왁스 외에도 식스팩 복근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혼성그룹 에이트의 이현에게도 독설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왼쪽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