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혼'의 주인공, 신예 임주은이 두 번이나 응급세 신세를 지면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혼(魂)'(극본 인은아·고은님·박영숙/ 연출 김상호·강대선)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에 들어와 악을 응징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은 10부작 미니시리즈로 배우 이서진과 임주은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특히 임주은은 105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혼'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20일 한 매체는 "임주은은 지난 8일 왼쪽 엄지발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사고를, 지난 19일에도 뇌진탕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며 연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임주은은 반깁스를 하고 다니거나 목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현재 무리 없이 촬영에 복귀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임주은은 "액땜한 셈 치겠다"며 오히려 촬영장 분위기를 북돋우어 줬다.
'혼'은 '트리플' 후속으로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랫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