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남편에게 "셋째 아이를 갖자"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오는 25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될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가족 특집' 최근 녹화에는 조혜련 가족이 총출동해 서로에 대한 어색함을 탈피하기 위해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날 녹화장에서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군은 아빠와 함께 등장해 아빠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부자관계의 어색함을 좀 덜어낸 듯 보였지만, 엄마 조혜련과 아빠 김현기 씨의 사이가 수상해 보였다는 전언.
이에 '붕어빵' MC들이 이유를 물으니, 녹화 바로 전날 부부싸움 후유증으로 사이가 아직 어색하다는 것이다.
옆에서 보고 있던 우주군은 "엄마가 아빠한테 내 동생 낳자고 졸랐는데 아빠가 한 번에 싫다고 했다"고 고자질을 했다.
이에 섭섭한 마음이 있었던 조혜련은 "사실이다. 내가 셋째 갖자고 했더니 남편이 바로 싫다고 하더라. 화가 나서 내가 싫어진거냐?"고 물으니 '너는 낳기만 하고 키우지는 않잖아'라고 하더라"라고 부부싸움 사연을 털어놔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스타주니어쇼 붕어빵-가족 특집'에는 조혜련 가족을 비롯해 우지원 가족, 김형일 가족, 김구라 가족 등이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