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엠넷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이색 데뷔를 하게 된 것.
이날 방송에서 김 이사는 전화연결을 시도해 "'라디오스타'를 매번 보면서 '저기를 꼭 나가야 스타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 이사는 "독설 속에서도 연예인들의 캐릭터를 잘 잡아주는 프로그램이라, '라디오 스타' 제작팀에 통 사정을 했다"라고 출연 배경을 설명하며, "아직 어린 친구들이니까, 항상 씩씩하고 건강하게 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 이사는 남규리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씨야' 활동에 대해서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남규리는 전속계약문제로 지난 4월 김 이사의 소속사를 무단으로 이탈해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왔고, '전속계약 위반'으로 김 이사 소속사 측과 갈등을 빚어왔다.
김 이사는 "남규리와의 소속사 분쟁은 잘 해결되었나"라는 MC들의 질문에 "잘 해결됐다. 다음 주 정도에는 (소속사로) 복귀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티아라 멤버 소연, 지연이 데뷔 전 '소녀시대' 멤버로 발탁됐던 경험, '제2의 김태희'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각각 고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티아라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 31일 KBS 2TV '뮤직뱅크', 8월 1일 MBC '쇼!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