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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민 고백, “MC몽의 연인 주아민이라고 해도 행복하다”

모델 겸 탤런트 주아민이 'MC몽의 연인 주아민'이라는 타이틀에 행복하다는 고백을 했다.

주아민은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MC몽의 연인 주아민'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그는 어쩌면 '주아민'이란 이름보다 '누구의 여자친구'로 먼저 기억되는 것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저는 MC몽의 연인 주아민 이라는 타이틀이 싫지 않아요. 이제 주아민 하면 지겨울 정도로 그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흔히 말하는 그 꼬리표 라는 것이 꽤 오랜 시간 동안 저와 함께 하겠죠"

이어 주아민은 "근데 저는 왜 그 말이 좋은지 아세요?"라며 자신을 지칭하는 수식어에 대해 설명했다.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라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까요. 나를 위해서 편지를 써주고 작사를 해주고 노래를 만들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멋있는 로멘티스트이거든요"

또 주아민은 남자친구 MC몽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고백했다.

"저(주아민) 때문에 잃은 게 너무 많은 사람(MC몽이)이거든요. 그래서 괜히 미안한 마음에 말도 안되는 투정을 부리고 마음과 반대되는 말을 못되게 해버렸어요. 그래도 끝까지 저를 놓지 못하는 진짜 바보죠"

마지막으로 주아민은 연기자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또 더욱더 모범이 되는 예쁜커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저는 연기자라는 타이틀도 부끄럽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할 거에요. 그리고 좋은 연기자로 인정받게 됐을 때, 오빠(MC몽)도 '주아민의 남자친구' 엠씨몽인게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노력할 거에요"

한편, 주아민은 최근 케이블채널 Mnet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MC를 맡고 있다. (사진=주아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