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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기억상실증 걸렸던 사연” 방송서 공개!

배우 정일우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사연이 뒤늦게 화제다.

이는 정일우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출연, "부분기억상실증에 걸린 적이 있다"라고 언급한 것.

지난 2006년 정일우는 절친인 탤런트 이민호와 함께 지방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중앙선을 침범한 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정일우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정말 빠르게 달려오던 차에 치이고 말았다. 당시 부상이 상당히 심각했고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부모님들께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했다"라며 "알고 보니 부분 기억상실증이었다. 지금도 사고 당시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고 밝힌 바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당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 합격통보를 받은 상태라 안정을 취할 겨를도 없이 촬영장으로 갔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정일우는 지난 2007년 7월 종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아가씨를 부탁해'까지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