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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이혼 사실 고백! ‘가까운 동료들도 잘 몰라’

8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김혜선이 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혜선은 오는 19일 방송될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최근 늘 밝아 모습의 그는 숨겨왔던 이혼 사실을 공개한 것.

청순한 외모와 여린 매력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혜선은 최근 일일드라마 '밥줘!'에서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푼수 아줌마 역으로 열연, 완벽한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연기변신을 시도하며 '제2의 연기 인생'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분 좋은 날'에서 김혜선은 민감한 질문에 조심스럽게 말을 던진 MC들이 무안(?)할 정도로 오히려 담담한 모습으로 이혼을 이야기를 꺼냈다고.

김혜선은 "벌써 2년 전에 이혼을 했다"라며 "가까운 동료들도 잘 모른다"라고 두 번째 이혼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그는 "두 아이를 생각해 계속 숨길 수도 없는 이야기고, 이번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리는 것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혜선은 "지금은 의젓하게 자란 첫째 아들과 나를 너무나 닮은 딸과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여행 모습도 소개한다.

한편, 김혜선은 재혼이란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다시 한 번 이혼이란 쉽지 않은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 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힌다.

방송은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