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그룹 애프터스쿨에 가수 홍진영이 합류할 뻔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프터스쿨 멤버가 될 뻔했다"라고 밝힌 홍진영은 22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 MC 김제동이 애프터스쿨 멤버가 될 뻔하지 않았느냐는 언급을 하자 "과거에 한 관계자와 미팅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그룹을 하자고 제안을 받았는데, 당시엔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그 그룹이 애프터스쿨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홍진영은 "근 4년간을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고생을 했다"라면서 "하지만 2번씩이나 그룹결성이 안되자, 마지막으로 제안이 들어온 그룹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놧다.
홍진영의 말에 주위에서 출연진들이 (애프터스쿨에 들어갔었음 더욱 좋았겠다)안타까운 반응을 보이자, 홍진영은 "에이, 들어갈걸"이라며 애교 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날 홍진영은 '트로트계의 샛별'답게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를 맛깔스럽게 불러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스타골든벨'에는 홍진영을 비롯해 쿨(이재훈, 유리, 김성수), 클래지콰이(알렉스, 호란), 원투(송호범, 오창훈),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최종훈, 송승현), 김종욱, 아이유, 김종욱, 김혜선, 김태원, 2AM(창민), 정주리, 김태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