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티아라가 준비한 '티아라의 귀신 놀이'에 깜짝 출연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서진이 등장한 모습은 6인조 신인 걸그룹 티아라가 직접 기획, 제작한 납량특집 영상인 것으로 그는 직접 소품을 착용하고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귀신 놀이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티아라의 귀신놀이' 영상은 막바지 더위에 지친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해 멤버들의 장난스런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각자 귀신 분장을 하고 놀라게 해주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나누다,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네티즌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기로 한 티아라 멤버들은 "장난스런 아이디어로 시작한 작은 놀이였는데, 일이 너무 커져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더 많은 분들이 우리의 귀신 놀이를 보게 될 만큼, 영상을 본 분들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할 시원하고 오싹한 납량특집 영상을 만들겠다"라며 직접 대본과 콘티를 짜고 6mm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임했다.
특히 티아라의 멤버 은정과 효민은 각각 동국대 공연예술학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으로 자신들의 숨은 재능을 십분발휘, '티아라의 귀신 놀이'의 연출자를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티아라는 먼저 '사탄의 인형'의 처키(보람), 구미호(큐리), 강시(소연), '주온'의 토시오(은정), 뱀파이어(효민), 저승사자(지연) 등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귀신으로 분장한 뒤 지연과 보람이 출연 중인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 촬영장을 급습해 스태프 및 출연 배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티아라는 귀신 분장을 한 채 공동묘지를 찾아 각자의 공포 체험담을 들려주는가 하면, 캐릭터 분장을 한 채 '거짓말'의 안무를 선보이는 등 무서우면서도 코믹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