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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훈 키스신 작렬 “한채아에게 엉뚱 돌발 키스”

개그맨 한승훈이 탤런트 한채아에게 엉뚱 돌발 키스를 선보인다.

이는 5일 방송되는 SBS '스타일' 11회 방송분에서 곽재석(한승훈 분)이 이서정(이지아 분)을 비롯한 '스타일' 에디터들이 찾은 클럽에서 돌발 키스 타임 이벤트가 생기자 못다 한 고백을 위해 차지선(한채아 분)에게 키스하려고 냉큼 덤벼들게 된다. 하지만 막상 불이 켜지고 확인한 상대는 지선이 아닌 막내 어시스턴트 왕미혜(김가은 분)인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것.

지난 8월 31일 키스신 촬영을 마친 한승훈은 "극 중 재석에게 때 마침 다가온 빅 찬스였는데, 지선에게는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변태 성추행 범으로 오해만 사게 되는 장면이라 살짝 아쉬웠다"며 "데뷔 후 첫 키스신 촬영이어서 긴장을 했었는데 특별한 NG 없이 OK 사인이 떨어졌다. 키스신 촬영이 체질인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깜찍한 사과 머리와 새침한 아이라인으로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런 이미지의 묘한 매력을 풍기는 곽재석은 톡톡 튀는 패션스타일을 자랑하지만 천하에 둘도 없는 수다쟁이에 고자질쟁이로 동료 에디터들 사이에 철없는 '주둥아리'로 불린다.

재석은 선배인 뷰티 에디터 지선을 남몰래 좋아하지만, 자신을 남자로는 커녕, 마치 여동생에게 대하듯 하는 지선 때문에 고백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 더욱이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화보 촬영 중 지선에게 프로포즈 하기 위해 쿠키 속에 반지를 넣었으나 눈치 없는 선배 에디터 이인자(황효은 분)가 삼켜 버리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간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