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타 우지원의 딸이 농구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트 위의 황제'로 불리던 농구 선수 우지원의 딸 서윤이가 5일 5시 15분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나중에 커서 농구는 절대 안 할 거다"라고 밝혔다.
서윤이는 "아빠를 닮아서 다리가 길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중에 농구 선수 하라'고 하는데, 난 절대로 농구는 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유인즉슨 서윤이는 "아빠는 매일 놀지도 못하고, 한번 농구하러 가면 열밤 지나도 집에 안 들어오고, 감독 할아버지한테 혼날 때도 있다"라면서 "그래서 나는 절~~~대 농구는 안 할 거다"고 설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우지원은 "일곱 살 딸, 서윤이가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