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남편 정모씨가 방송에 등장에 눈길을 끌고 있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에 방송된 KBS '아침 뉴스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공인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의 결혼과 관련된 각종 소문에 대해 해명할 계획을 내비친 정씨는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이는) 생기면 낳겠다"라고 짧게 답하며 한양대 연극영화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영애에 대해서는 "학교는 당분간 다녀야 한다. 그것도 본인의 의사를 맡겨야 한다"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줄 생각이다"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씨는 이영애의 향후 연예 활동에 대해서도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건데 본인 의사를 존중해줘야죠"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그는 사업차 잠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영애와는 함께 살 계획임을 피력했다.
앞서 이영애의 법률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동인 측은 지난달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영애가 재미교포 정모씨와 지난 24일 미국에서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하게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