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박찬옥 감독 “질투는 나의 힘 이어 파주까지 연속 수상 기대”

영화 <파주>(제공 명필름 | 제작 TPS컴퍼니 | 감독 박찬옥 | 출연 이선균, 서우)가 2009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이 확정됐다.

8일 부산영화제 측은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초청작을 발표했다. 수많은 기대작들 중에 영화 <파주>가 뉴커런츠 부문 초청됐다.

영화 <파주>는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의 금지된 사랑을 섬세한 감성으로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파주>의 초청이 특별한 이유는 박찬옥 감독의 장편 연출작 두 작품이 연속해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받았기 때문.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파주>는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 연기파 훈남배우 이선균과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신예 서우가 함께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영화 <파주>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올가을에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찬옥 감독의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박찬옥 감독이 영화 <파주>로 뉴커런츠 부문 두 작품 연속 수상이라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모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파주>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찬옥 감독은 데뷔작 <질투는 나의 힘>으로 뉴커런츠 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다음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인 타이거상을 수상하여 국내외에서 열광적인 상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