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교수로 임용됐다.
MC, 배우, 가수,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현영은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겸임교수로 2009년 2학기부터 패션모델예술학부와 MC예술학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고 학교 측은 14일 밝혔다.
현영은 "그동안 방송 현장에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연구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달부터 고려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그는 교수와 학생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하게 됐다.
지난 1997년 SBS 슈퍼모델대회로 연예계에 입문한 현영은 MC, 배우, 가수, 모델 등 다방면에서 걸친 왕성한 활동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 'MBC 에브리원 '식신원정대', 온스타일 '다이어트워 3', E! TV '스타사관학교', MBC 라디오 '현영의 뮤직파티'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10월부터는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장윤정에 이어 MC로 전격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으로 연기, 공연제작, 뮤지컬, 방송연예영상, 개그MC, 실용음악, 음악, 패션, 뷰티, 패션모델, 뷰티 등 11개 학부로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동 코엑스 맞은편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