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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이 사랑한후에로 2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발라드 가수 박효신이 2년 6개월 만에 6집 앨범 '기프트'(gift)의 타이틀 곡 '사랑한 후에'로 컴백무대를 가졌다.
지난 15일 발매된 박효신의 이번 앨범은 공개됨과 동시에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는 싸이월드 도시락 벅스 엠넷 소리바다 등 모든 음악 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2년 반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다.
이날 화려한 블랙 의상을 입은 박효신은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는 동안 그의 팬들은 연신 "박효신~"이라고 함성을 질렀다. 또한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는 70명의 현악기 연주단을 바탕으로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뤘다.
음악 방송의 큰 호응 외에도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의 뮤직비디오 또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평소 친분이 있었던 박시연, 박용하가 우정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할 박효신의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박효신의 콘서트 '2009 Gift Live Tour'는 티켓 오픈과 함께 인터파크 예매순위에서 일간, 주간, 월간 1위를 석권하며 단 일주일 만에 총 10,000석의 좌석이 완전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